애드센스의 정책을 위반할 경우, 일반적으로 해당 문제점이 발견된 후 메일을 통해, 위반된 부분을 알려주고 수정할 수 있도록 72시간의 여유를 줍니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정하지 않는다면 해당 애드센스 계정에서의 광고 게재는 중단되게 되지요. 중대한 정책 위반의 경우 경고 없이 바로 광고 게재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혹은 수정한 후에 원상 복구할 방법은 있으나, 게재 중단 후 다시 복구되는 데에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지요. 또한 지금까지 모아둔 수익금 모두를 지급받을 수 없게 됩니다. 때문에 애드센스의 정책을 위반하지 않도록 평소에 신경을 조금이나마 쓰셔야 합니다.


정책위반으로 인해 그러한 메일을 받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 정책의 적용이 엄격해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이용하는 광고 방식 - 예컨대 블로그 본문의 상단이나 타이틀에 테두리를 씌워 광고를 게재하는 형태 - 으로 인해 정책위반 경고를 받았다는 블로거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광고에 테두리가 정책위반?



그러나 애드센스의 정책을 조금만 살펴보면, 최근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광고의 테두리의 경우에는 사실상 구글 애드센스 정책팀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판단될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클릭 유도 금지'라는 부분을 통해 프로그램 정책 란에 설명이 되어 있는데, 해당 부분에서는 '광고를 클릭하게끔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히며, '광고 하단에 클릭해달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경우나 '오늘의 추천 사이트'라는 형태의 라벨을 붙이는 등의 예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 외에도 금지하는 여러 가지 정책 사항들이 있습니다. 본 글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 - 광고에 테두리를 씌우는 것 - 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광고의 형식을 페이지의 다른 콘텐츠와 구분되지 않게 하는 행위 / 사이트 콘텐츠의 형식을 광고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행위'와 '화살표 등의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여 광고에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행위' 이 두 가지가 상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두리 : 광고와 콘텐츠 구분? / 사용자의 시선 유도?



즉, 애드센스 광고를 둘러싸고 있는 이 테두리가 콘텐츠와 광고를 구분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사용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함인지에 대한 판단이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판단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이러한 주관적인 정책사항을 객관화 시키는 부분은 - 어느 정도의 두께나 특정 색을 허용한다는 식의 내용은 - 현재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에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애드센스 정책팀에서 판단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블로거들이 사용하고 있는 1px의 얇은 테두리의 경우 제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바 없기 때문에 과도한 두께가 아니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경우에는 수익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구글이 방관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것인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일례로 애드센스를 이용 중인 파워블로거들의 상당수는 테두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차자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을 위반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현재 글에서는 최근 이야기가 되고 있는 광고 주위의 테두리 박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봤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밖에도 애드센스에는 수많은 정책사항들이 명시되어 있고, 본인도 모르게 위반할 수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첫 페이지에서 콘텐츠가 보이지 않고 광고만 보이는 경우라든지, 블로그가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저작권을 위반하거나 또는 품질이 떨어질 경우에도 정책위반으로 광고의 게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정책위반을 결정하는 것은 애드센스 정책팀의 고유 권한이고, 다분히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사소한 하나의 실수로도 광고 게재가 중단될 수 있고, 또는 중대한 실수를 하더라도 중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을 확인하여 위반된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미리 수정해놓는다면 애드센스 정책팀으로부터 광고 게재가 중단되었다는 일방적인 통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