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flickr velorowdy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방문객들이 블로그에 접속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모델을 이용하고 있다면, 늘어난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테지요. 하지만 그렇게 트래픽 폭탄을 맞고서 며칠이 지난 후, 애드센스를 확인해 보니 클릭당 수익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가 없던와중에, 며칠 전 트래픽 폭탄을 맞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실 상당수의 경우 트래픽 폭탄을 맞은 이후에 수익 하락으로(단가 하락)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스마트 프라이싱'이라는 시스템을 운영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스마트 프라이싱은 '클릭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입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투자 대비 회수율이 낮을 경우) 단가를 하락시키는 시스템'입니다. 광고주의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같은 블로거(매체) 입장에서는 썩 좋은 시스템은 아니지요.


아래는 외국 사이트에서 확인한 내용으로,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스마트 프라이싱에 대해 보다 자세히 확인함으로써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추가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http://www.jensense.com/2005/10/25/one-poorly-converting-site-can-smart-price-an-entire-adsense-account/ 이곳입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은 애드센스 계정 전체에 적용된다


가령 여러분이 한 애드센스 계정을 통해 두 개 이상의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두개의 사이트를, 하나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리뷰,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사진을 찍는 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사이트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때, 일반적으로 전자의 경우가 더 높은 클릭율, 그리고 더 높은 구매율을 보일것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이미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해 있는 상태이니까요. 달리 표현하면 후자의 사이트는 클릭을 하더라도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은 보다 낮을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후자의 사이트가 트래픽 폭탄을 맞게됩니다. 광고에 대한 클릭은 많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정작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스마트 프라이싱에 걸릴 여지가 많습니다. 전자의 사이트에서 아무리 높은 회수율을 보여준다고 해도 말이지요. 그리고 스마트 프라이싱은 애드센스 계정 자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후자의 사이트로 인해 전자의 사이트 역시도 낮은 단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은 30일동안의 쿠기로 추적된다


스마트 프라이싱의 핵심은 광고를 클릭한 방문객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매, 또는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렸고, 이는 30일동안 쿠키로 추적하여 확인됩니다. 즉, 1월 1일에 광고를 클릭했던 사람이 그날 구매하지 않더라도 1월 29일에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구매, 혹은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다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프라이싱은 각주마다 적용된다


방문객의 전환율은 30일 동안 추적되지만, 스마트 프라이싱은 매주마다 적용됩니다. 때문에 해당 주에 높은 전환율을 기록한다면 그 주로부터의 다음주에는 스마트 프라이싱에서 풀려날 수 있으며, 1번에서 들었던 예에서, 후자의 사이트에서 광고를 제거한다면 수주내로 다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