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왜 꾸려 나가는가를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이유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을 정리하고 싶었다던지, 1인 미디어로써 영향력을 행사해보고 싶었다던지, 개인이 운영중인 사업체의 광고를 위해서 였다던지. 하지만 그 모든 이유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하나에 수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그리고 더 많은 참여도를 바라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만의 바운더리를 만들고, 그 바운더리 내에 여러 사람들을 가져가고자 하는 것이 블로그의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되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컨텐츠를 꾸려나가는 부분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 블로그만의 그 무언가는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또 한번 방문했던 사용자를 다시 방문하게 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독특한 컨텐츠로 포스트를 발행해 나가고, 그리고 블로그 전체에 자신의 색이 잘 묻어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좋은 예가 될법한 블로그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상식적인 사회를 꿈꾸는 정치/시사 전문 블로그 : 아이엠피터



해당 블로그는 자기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은 '상식적인 사회를 꿈꾼다'라며 자신의 블로그를 소개하고는 있습니다만, 논조가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는 합니다만, 이를 상식으로 볼 것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어떤 정치적 신념을 견지하는지에 따라 오는 생각의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사실은 앞서 언급한것처럼 부정할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그러나 본 포스트의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논조, 자신만의 색깔을 블로그에 입히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누가 보더라도 이러한 부분이 남들에게 확인될 수 있는 것 역시도 중요합니다. '중간에 위치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치적 사안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국한되어 설명드리자면, 분명한 중도층이란 존재하지 않고, 이 중도층도 결국은 어떤 특정 사안에서는 좌편향, 또는 우편향 되어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중도층도 결국은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을 띄는것이 한쪽의 사람들을 모두 가져가고, 그리고 중도층에서 일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정쩡하게 '중간만 가자'라는 생각으로 임하다가는 양쪽 모두에게 비난을 받고, 그 어느 곳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편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 글에서 소개드리고 있는 블로그가 주로 정치적 사안을 다루고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정치적 사안에 국한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이는 그 외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블로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10개의 블로그가 있을 때, 아홉 모두가 비슷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단 하나의 블로그만이 새로운, 그리고 신선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을 때, 그 블로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며, 또한 참여도도 높은 것은 당연한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소개드린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지,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을지 한번쯤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더 노력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