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블로그에 사용될 수 있는 롱테일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키워드의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고 이야기 드렸던적이 있습니다. 그 포스트에서 예를 든 방식은 하나의 주제를 세분화 시킴으로써 80%의 유입을 잡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롱테일 전략을 적용하셔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지만, 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주제 자체에 대해서 해당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맛집, 여행과 같은 블로그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꾸려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블로그는 앞서 설명드린 '독특한 주제'에 부합하는 블로그로, 다른 블로거들이 잘 다루지 않는 '별자리'에 대해서만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검은괭이2의 내 멋대로 별자리


사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은 몇 가지 특정 주제만을 한정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데, 대개 IT / 시사 / 정치 / 예술 / 대중문화 / 여행 / 맛집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개인블로그가 많았었지만 최근에 소셜 네트워크의 기능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른 SNS를 통해 흡수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찾아보기 어렵고, 최근에는 대중문화나 여행, 맛집 블로그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이는 해당 주제의 경우 타 주제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 포스트를 작성하는데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을 요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다 보니 참신한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는 사실상 찾아보기가 어렵고, 그나마 참신하다고 부를 수 있는 정도의 블로그가 해당되는 카테고리 내에서 약간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들입니다. 예컨데 맛집 블로그 중 멘붕월드(http://inginge.tistory.com/, 현재 운영되지 않음) 정도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리는 검은괭이2의 내멋대로 별자리는 순수하게 별자리에 대한 내용만 다룸으로써, 일반적으로 블로그에서 흔히 다루는 주제와는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 주제가 분명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태그란이 깔끔한것을 알 수 있다. >


하지만 주제가 아무리 참신하다고 해도 블로그를 오래 끌어갈 수 있을만한 컨텐츠가 아니라면 블로그의 메인 토픽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즉, 새로운 소식들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주제라면 해당 주제로 롱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는 주제로써 부적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별자리라는 주제도 내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롱런하기 힘든 주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블로그는, 비록 별자리라는 한정된 주제임에도 꽤 긴 시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일정한 주제를 여러 스토리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큰 줄기는 동일하나 여러 잔 가지들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해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해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곤 합니다. 여러가지를 판단해보다가 결국은 가장 평범한 주제를 선택하여 운영하기 마련인데, 오늘 소개해드린 블로그를 참고하셔서 기존의 틀에 너무 얽메이기 보다는 신선한 주제로 블로그를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