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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추억일기


625전쟁이 끝난 후, 우리나라의 인구수는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흔히 이 세대를 전후세대, 또는 베이비부머세대라고 칭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주도세력이자, 현재까지도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세대를 존경하기 보다는 단순히 기성 세대라는 이유로, 그리고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았고, 그리고 어떤 문화를 향유했는지를 살펴본다면, 그들 역시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을것이다. 사람의 삶이란 것이 모두 그렇듯이 말이다.


베이비부머의 추억일기
김동섭 지음/책미래


내 멋대로 살고싶다


우리의 삶을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아마 바람과 가능성간의 끊임없는 타협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우리는 수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하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개 '소통하라', '객관적으로 보라', '인내하라'등의 조언과 같이 사회가 원하는 방향, 그리고 주변인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해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 '내 멋대로 살고싶다'는 이러한 생각에 반기를 들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그 구조를 바꿔 창조의 모티브로 삼아라'라고 주문한다. 어떻게 이런 과정이 가능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것일까?


내 멋대로 살고 싶다
김오회 지음/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김난도의 내일


6월 중순경에 대통령 직속 소속 청년위원회가 출범하였다. 청년위원회는 청년 관련 정책을 가감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지만 무엇보다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것이다. 이는 곧 한국 사회에서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한국에 일자리가 없는것일까? 외려 이러한 상황속에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책 '김난도의 내일'은 무작정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일자리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직업, 즉 천직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나만의 천직을 찾기 위한 방법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김난도의 내일
김난도.이재혁 지음/오우아


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연쇄살인범들의 평소 모습을 그의 이웃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변은 대개 평범했다, 조용했다와 같이 의외의 답변들이 많다. 연쇄살인범은 겉모습부터 요란할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들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다. 즉, '살인자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내 이웃이 살인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시켜주며, 그런 사람들이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은 그러면서 여러 살인 유형들과 인간의 욕구와 살인의 동기를 접목시키며 살인은 다른 사람을 파괴하는 한편 자신도 함께 사회적으로 파괴시키는 모습을 실화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사람은 왜 살인자가 되는가
요제프 빌플링 지음, 김세나 옮김/한국경제신문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없는 인생이다


평균 이하의 학생들만이 모여있는 학교, 그리고 그 속에서 절규하는 학생들과 교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Detachment'는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내용 중에 한 진로 상담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야먕, 열정, 용기가 없다'라며 울분을 토해낸다. 사실, 대부분의 학교 문제는 이러한 이유에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1등만을 쫓는 세상은 곧 1등이 아닌 다른 사회 구성원들을 패배감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이는 필연적으로 소심함과 함께 자기 혐오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모습은 개인이 자신의 삶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며 이는 곧 사회 부적응자를 낳는다. 책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없는 인생이다'는, 마이너스 통장과 함께 인생의 패배감을 느꼈던 40대의 저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범한 모험가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라'며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