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개최됩니다.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CES라고 불리우는 이 박람회는 금년도에는 현지 기준으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레노버에서는 이번 CES 2014에서 ThinkPad 8, New ThinkPad X1 Carbon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박람회에서 레노버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에 대해서 미리 살펴보고자 합니다.


윈도우를 품은, 우수한 가성비 태블릿 ThinkPad 8



MS의 서피스나 델의 래티튜드 등 윈도우를 포함한 태블릿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제품은 아니지만, 그 둘 모두 윈도우 데스크탑 모드를 이용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사양(서피스 RT)과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큰 단점이였습니다. 즉, 가격대는 노트북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성능은 넷북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으니 아무리 휴대하기 간편하다고 하여도 선뜻 구매하기에는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CES2014에 등장한 레노버의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ThinkPad 8은 이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한 듯 합니다.


ThinkPad8은 2.4Ghz로 구동하는 Atom Z3770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으며, 2GB의 메모리에 최대 128GB의 SSD를 장학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또한 1920*1200 해상도에 272ppi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동급 윈도우 태블릿 가운데에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뷰에 따르면 Z3770의 경우 인텔 셀러론 1017U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40~50만원대의 중저가 노트북에 주로 많이 장착되는 CPU로, 이를 생각해본다면 ThinkPad 8로 일반 노트북에서 체감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가격역시도 400달러 초반대에 형성될것으로 보이는데, 동급의 윈도우 태블릿과 비교해봤을 때 저렴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볍고도 튼튼한 울트라북 New ThinkPad X1 Carbon



화재로 인해 불타버린 집에서도 살아남은 사진으로 유명한 노트북이 있는데, 그 노트북이 바로 씽크패드입니다. 씽크패드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노트북계의 스테디 셀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왔고, 특히 사무용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씽크패드만의 독특한 트랙 포인트(빨콩)은 ThinkPad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죠. 이런 ThinkPad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합니다. 이번 CES 2014에서는 ThinkPad의 새로운 모델인 X1 Carbon이 소개되었는데요. 1.27kg의 14인치 노트북 가운데에는 가장 가벼운 무게, 그리고 노트북 바디가 탄소 섬유로 만들어져 있어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New ThinkPad X1 Carbon Tour >


이 밖에도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고 해상도를 지원하며, 또한 우수한 시야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급속 충전(Rapid Charge) 기술을 채용, 1시간도 채 못되는 시간내에 80%까지 충전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또한 최대 9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LTE 모델 출시 등 여러 기능등을 통해 이동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편리함, YOGA 시리즈의 독특함을 담은 Miix 2 10/11



레노버 제품 라인업, 그 중에서도 특히 YOGA 시리즈는 360도 힌지나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컨데 YOGA 2 PRO의 경우 360도 힌지를 채용함으로써 노트북 모드나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컨버터블 형태의 독특한 라인업이 존재하는 것은 레노버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CES 2014에 출시된 Mix 2 11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YOGA 라인업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컨버터블의 장점과 함께,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담고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Lenovo Miix 2 Tour (10" & 11") >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태블릿 형태의 PC를 키보드 독에 결합함으로써 이용하게 되는 Mix 2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다른 PC에서는 노트북 형태로의 결합이 가능했으나 이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양또한 Miix 2 10인치의 경우 인텔의 베이트레일 Z3000 프로세서, 2GB RAM, 128GB SSD, 키보드 독을 포함한 무게는 1kg 남짓이며, Miix 2 11인치의 경우 하스웰 i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독 무게가 약 500그램 남짓으로 약간 무겁지만, 본체만을 휴대하고자 할때에는 무게면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enovo at CES 2014, 보다 자세한 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