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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Gallery

경남 진주 진주남강유등축제('17.10.06)

by 카쿠覺 2017. 10. 7.

진주 남강에 등을 띄우는 유등 행사는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진주대첩은 1592년 음력 10월 4일, 4천여명의 조선군과 3만여명의 왜군과의 전투가 시작되어 10일 오전 열한시쯤 왜군이 퇴각, 조선군의 승리로 끝난 전투입니다. 조선군의 피해는 매우 컸으며, 지휘관인 김시민 장군은 그 자리에서 전사하나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교두보인 진주성을 지킴으로써 임진왜란을 사실상 조선의 승리로 이끈 중요한 전투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유등 행사는 이 당시에 왜군에게 진주성으로 지원군이 모이고 있다는 교란을 하는 목적과 의병들에게 진주성으로의 지원을 요청하고, 가족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종이등을 띄워 보낸것에 그 유래를 두고 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현재 성인 기준 1인당 1만원의 입장권을 구입하여야 축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유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해당 축제를 관람하려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신 뒤 무료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몰리는 20~22시에는 강을 건너는 부교를 이용하실 때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재입장 도장을 찍으시고 행사장 외부에 있는 다리를 이용하시어 다른 입구로 들어오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晉州大捷)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성군(守成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전투는 무려 10일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http://www.yude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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