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1 '방관자는 곧 가해자이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서울에 사는 해원이 한 여성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사건 현장을 모두 목격했음에도 귀찮아서, 아니면 본인에게 어떠한 해가 있을지 몰라서 그냥 모른척, 못본척 하며 넘어가는 일들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복남이 살고 있는 무도는 해원이 살고 있는 그곳보다 훨씬 극적이다. 진실은 덮어지고, 묻혀진다. 복남이 겪는 부당한 현실을 보고 있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지만 정작 누구하나 말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불친절한 사람들에게 복남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가부장제도 아래에 억압받던 복남 복남은 작은 섬인 무도에서 태어나 계속 자란다.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당한 대우.. 2012.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