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라이넨버그1 1인 가구 시대를 읽어라,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수렵과 채집으로 하루를 이어가던 그 옛날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언제나 하나의 집단을 구성하며 살아왔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 바, 인간은 하나의 개인으로서 존재하고는 있으나 그 존재는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실증된다고 할 수 있다. 사람 인(人)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는 의미를 막대기 두개가 서로 기대고 있는 모양을 통해 표현했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인간이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생활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띄고 있다. 이쯤에서 왜 이토록 인간이 집단에 소속되어야 한다고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주장해왔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생존을 위해서는 여럿이서 뭉쳐 부족을 이뤄 생활하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고.. 2013.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