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1 조지오웰 동물농장 : 어리석은 혁명은 독재적 권위체제를 낳는다 조지오웰의 1984와 함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동물농장은 인간이 주인인 농장에서 생기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중 농장의 모든 동물에게 존경을 받았던 수퇘지 메이저는 ‘두 다리로 걷는 놈은 전부 적이며 네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자는 모두 우리의 친구이다’라며 동물을 제외한 모든 이는 적이라 설파하고, ‘동물의, 동물을 위한, 동물에 의한 동물의 농장을 세우자’라고 얘기한다. 돼지들 외에는 글자도 몰랐던 다수의 동물은 이러한 그의 주장에 동조하고 그가 사망한 뒤에는 농장에서 인간을 쫓아내는 ‘혁명’을 일으킨다. 소련을 향한 신랄한 비판 농장 속 동물들이 이뤄낸 혁명은 인간의 그것과 유사하다. 그들은 인간에 억압받던 자신들을 스스로 구원하고자 혁명을 일으키는데, 이는 지배층의 억압에서 벗어.. 2022.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